점심을 먹으려고 Pier 39에서 두리번대던 가운데 반가운 간판을 보았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농담으로라도 싸다고 할 수는 없는 가격입니다.
저기에 팁이 붙어서 *1.18을 하게 되면... 어휴
어쨌든 배가 고프고 항구 도시에 와서 갑각류를 안 먹을 수는 없으니 망설임 없이 들어가 봅니다.




사실 빵은 좀 맛 없었습니다...
뭐 프랑스 이탈리아도 아니고 빵집도 아니니까 빵 맛 없는건 그냥 넘어갑시다.
한참 기다리니 드디어 게가 나왔습니다.
서빙이 빠르지는 않네요.

참고로 이건 Whole Crap이 아니라 1/2 짜리 작은 게입니다.
앞으로 먹을 게 산더미같아서 일부러 좀 작은 사이즈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크네요.

게가 아주 토실토실한 것이 살도 꽉꽉 들어차있고
어-예 맛납니다.
둘이 말도 안 하고 게만 뜯어먹습니다. ㅋㅋㅋ
뜯어먹느라 바빠서 게 살 들어찬 사진을 못 보여드린 게 아쉽네요.

같이 시킨 홍합과 새우입니다.
이것도 생각보다 양도 많고 토실토실하고 간도 짭짜름하니 맛있었습니다.
토실하고 바삭한 새우 좀 보세요...
실망을 하고 싶어도 실망할 수가 없습니다.
굳이 실망해 보고 싶다면 크기가 좀 더 컸으면 좋겠다 이런 걸로 실망할 수 있겠네요. ㅎㅎ
이름 그대로 Killer Crab을 먹고 온 느낌입니다.
시간과 예산이 있다면 더 큰 게를 시키고 파스타 등 이것저것 다른 메뉴를 먹어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홍합과 새우가 괜찮았던 것으로 보아 다른 메뉴를 시켜도 망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

(게-집)

(메뉴)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농담으로라도 싸다고 할 수는 없는 가격입니다.
저기에 팁이 붙어서 *1.18을 하게 되면... 어휴
어쨌든 배가 고프고 항구 도시에 와서 갑각류를 안 먹을 수는 없으니 망설임 없이 들어가 봅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항구의 모습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시키면 이렇게 생긴 1회용 앞치마를 줍니다.

(딱딱한 빵)
사실 빵은 좀 맛 없었습니다...
뭐 프랑스 이탈리아도 아니고 빵집도 아니니까 빵 맛 없는건 그냥 넘어갑시다.
한참 기다리니 드디어 게가 나왔습니다.
서빙이 빠르지는 않네요.

(누가 봐도 게 처럼 생김)
참고로 이건 Whole Crap이 아니라 1/2 짜리 작은 게입니다.
앞으로 먹을 게 산더미같아서 일부러 좀 작은 사이즈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크네요.

(다른 각도에서 찍은 게)
게가 아주 토실토실한 것이 살도 꽉꽉 들어차있고
어-예 맛납니다.
둘이 말도 안 하고 게만 뜯어먹습니다. ㅋㅋㅋ
뜯어먹느라 바빠서 게 살 들어찬 사진을 못 보여드린 게 아쉽네요.


이것도 생각보다 양도 많고 토실토실하고 간도 짭짜름하니 맛있었습니다.

실망을 하고 싶어도 실망할 수가 없습니다.
굳이 실망해 보고 싶다면 크기가 좀 더 컸으면 좋겠다 이런 걸로 실망할 수 있겠네요. ㅎㅎ
이름 그대로 Killer Crab을 먹고 온 느낌입니다.
시간과 예산이 있다면 더 큰 게를 시키고 파스타 등 이것저것 다른 메뉴를 먹어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홍합과 새우가 괜찮았던 것으로 보아 다른 메뉴를 시켜도 망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
덧글
SF 안 간지가 꽤 되었습니다...
주로 피셔맨즈 워프에 갔었습니다만... 다음에 간다면 피어 39도 가 볼만 하군요.
그나저나 피셔맨즈 워프나 저기나 빵은 그다지 맛이 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피어 39는 그냥 동네 전체에 "관광지 입니다." 라고 써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