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청담] 버터핑거 팬케익스 - 미국 냄새 물씬 나는 미국미국 레스토랑 돼지꿀꿀

6월에 다녀온 샌프란시스코의 미국 맛을 잊지 못하던 부부는, 어쩌다 마주친 미국 냄새 물씬 나는 식당에 꽂혀서 뭐에 홀린 듯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간판이 듬성듬성 뜯어진 것도 미국 냄새가 나네요. oh oh 허술함 oh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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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근처에 있습니다.

참고로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가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웬종일 책 읽으면 문화인이 된 느낌도 나고 매우 좋습니다. (정보)


들어가서 앉으니 엄청 거대한 메뉴판을 주는데 앞뒤로 사진만 찍어도 6장이 나오네요.


오믈렛 칸에 있는 별표 쳐진 버터핑거스 프리타타가 오늘의 메뉴입니다.

참고로 저기 있는 오믈렛 메뉴를 시키면 버터핑거 팬케익 2장이 함께 나오니까 따로 안 시키셔도 됩니다.


헉헉 맥앤치즈 에그베네딕트...

하지만 시간이 애매한 점심 저녁 사이 시간이었고, 더 이상 돼지가 될 수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적당히 먹고 나가기 위해 이 메뉴들은 포기하기로 합니다. ㅠㅠ


계란이랑 와플, 프렌치토스트 등 아침메뉴라고 써 있는데 가격이 왜 이 모냥?

가격마저 미국 냄새가 물씬 납니다. 미국 아침식사에 팁 주고 세금 내고 하면 이 정도 나오겠네요...
납-득


디저트도 먹고 싶은데 참도록 합니다.

참아야 사람처럼 살 수 있다...


팬케익 메뉴.

사실 저는 버터핑거 팬케익 스택을 먹고 싶었습니다만 원래 결정은 아내들이 하는 겁니다.


뭔 코카콜라가 암만 무한리필이라도 5100원씩 하고 에이드는 만원씩 ㄷㄷ해...

미국...미국 느낌이겠지 하하


망고베리 스무디입니다. 10900원

망고 맛이랑 베리 맛이 나네요...
여자들은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생각하냐 하면


버터핑거스 프리타타, 19400원

맥앤치즈가 따로 안 시켜있는데 여기 들어있네요? ^.^ 신난다
라고 생각을 했으나 생각했던 짭짤한 양키 스타일이 아니어서 실망했습니다.

베이컨은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게 나왔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고...

오믈렛과 페퍼로니, 그 위의 사워크림 소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나쁘지 않았을 뿐인데 와이프는 미국에서 먹은 그게 바로 이거라며 매우 좋아했네요. 그리고 보니 위에 있는 감자는 미국에서 먹었던 아침식사의 그 맛 그대로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게 이름이기도 한 '버터핑거 팬케익' 과 가운데 노란 버터와 테이블 위의 메이플 시럽을 함께 먹어봤는데요, 제가 기대한 건 팬케익만 먹어도 버터의 깊은 맛이 나며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거였지만 사실 맛있게 먹으려면 메이플 시럽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냥 드시지는 마세요...

메이플 시럽이랑 먹으면 괜찮기는 하더군요.





음식에 대한 평이 아내와 크게 엇갈렸던 가게였습니다.

남녀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여행 경험에 따른 차이? (는 그 '여행'을 같이 다녀왔으니 아닌 것 같은데... -.-; )

가게에 들어가면 풍기는 냄새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정말 미국삘이 나는 가게이기는 합니다. 문제는 심지어 가격이나 접객도 미국삘이 좀 납니다... 어떤 의미인지는 각자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한국 음식에 익숙치 않은 지갑이 넉넉한 교포분들이 오시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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