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미국 서부 여행] 10. 소살리토 동네 한 바퀴 1506 샌프란시스코

맛있는 아침을 먹고 이제 샌프란시스코를 떠납니다.

컴팩트 급의 차를 빌리러 갔는데 분명히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없다고 하네요 -_- 뭐지?
이상한 로컬 렌트카 업체를 썼더니 그런가봅니다. 흥

그래서 한 급 위로 알티마를 빌렸습니다.


웬 텍사스 차가... The Lone Star State☆

맨날 쏘카 빌리면서 모닝이니 레이니 프라이드니 하는 것만 타고 다니다 멀쩡한 세단을 오랜만에 타 봤는데 좋더군요... 차에서 잘 못 자는 마누라도 쿨쿨 잘 자면서 왔습니다. 알티마 짱짱

3일에 보험 넣고 $190 정도로 나쁘지 않게 예약한 것 같네요.





열심히 붕붕 달려서 금문교를 지나 소살리토에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먹으러 옵니다. -_-ㅋㅋ

원래 가기로 했던 Scoma's 는 비싸서였나 예약이 안 돼서였나 하여튼 무언가 이유가 있어서 안 가게 되었고, 대신 The Trident 라는 바로 옆에 있는 가게로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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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가게에서 취급하는 메뉴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 동네 해산물... ㅎㅎ


발렛 주차를 해 놓고 입구로 들어갑니다.


메뉴판입니다.

브런치 메뉴로 에그 베네딕트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해산물 파는 가게니까 여기서는 다른 쪽을 먹도록 합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메뉴에 있는 The Trident Cioppino를 시켜보았습니다. 생선 게 새우 홍합 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씨푸드 스튜라고 하네요. 가격은 $30으로 좀 나가는 편입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깔끔해요


창 밖에는 바다를 옆에 두고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이 때 바닷바람이 너무 추웠습니다... 미국 서부의 6월은 이런 추위가 오는구나 싶네요.... ㄷ_ㄷ


주문한 치오피노가 나왔습니다.


해산물이 잔뜩잔뜩 들었습니다. 살도 통실통실하고...

생긴 건 짬뽕처럼 생겼는데 맛은 토마토 스튜 맛입니다. ^0^ 좋네요.


치오피노가 양이 많긴 하지만 2인분은 안 되는 터라 클램 차우더 스프도 하나 시켰습니다.

Boudin에서 먹은 게 좀 더 맛있었지만 여기 것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부드럽고 좋습니다. 굳굳


아무래도 해가 좀 허해서 Local Oyster를 시켰습니다. half dozen $18

바다내음 잔뜩 나는 생굴이 6개 나옵니다. 하나에 $3이네요... -,- 비쌉니다.
비싸지만 그래도 굴이 먹고 싶었습니다. ㅎㅎ


사진 찍는 사이에 하나가 없어졌습니다... ㅋㅋㅋ


가게가 약간 비싼 감은 있지만 무난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옆집인 Scoma보다 약간 덜 유명하고 약간 싸고 뭐 그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동네가 부촌이라 비싼가보다 하고 이제 바깥 구경을 하러 갑니다.





동네에 차 댈 데가 별로 없는데, 도심 쪽 주차장에 가는 방법도 있지만 아예 들어가기 전 언덕가에 차를 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요.

참고로 길 옆에 빨간 블럭 등 표시가 없는 곳에는 아무 데에나 대도 상관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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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리처드슨 스트릿 근처에 차 댈 데가 많습니다. (정보)

차를 대 놓고 동네를 한 바퀴 돕니다.


집들 장식도 멋있네요.


소살리토 초입의 풍경은 마치 이탈리아의 포지타노나 아말피에서 보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바다도 예쁘고요.


바닥에는 생선 표시가 있네요. ^0^ 귀욤...


중국 아주머니가 사진을 찍고 있는 공원에도 가 보고...


도심도 한 바퀴 돌아봅니다. 나파 밸리 버거라니 먹고 싶은 이름이네요.

앞에 차 간지 쩝니다... 빨간 스포츠카... 히힝


길거리에서 술판 벌리는 아저씨 아줌마들도 많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함께 떠들면서 한가로이 보내는 걸 보니 은퇴하고 이런 데 와서 살아야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 그러려면 돈을 얼마를 벌어야 하는 건가...


언덕가를 올라가니 왠지 부촌 느낌이 물씬 나는 집들이 잔뜩 있습니다.

반대쪽을 쳐다보니 요트떼 뒤로 샌프란시스코가 보이네요. 멋집니다.


부촌이라 그런가 이런 간지 폭발의 차도 있습니다. 클래식 소프트탑 컨버터블 키야...

클래식보다 레거시 쪽이 어울리지 않나 싶은데 관리 상태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좋네요.


차 번호가 무려 65FORDS...

65년식 포드일까요?

제가 알기로 돈 내면 번호판을 맘대로 꾸밀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런 식으로 쓸 수도 있네요.


저 멀리 샌프란시스코를 바라보며 이제 다시 돌아가기로 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금문교를 바라볼 수 있다고 소문난 배터리 스펜서입니다. 거기를 거쳐서 몬테레이로 갈 예정입니다.




덧글

  • Jender 2015/10/02 09:52 # 답글

    아 아름답네요. 이상하게 미국의 굴은 더 고급지고 깨끗해보이더라구요. 맛도 좋구요. ㅋ
  • Anonymous 2015/10/03 14:18 #

    이게 여행지 콩깍지™ 가 씌여 그런 건 아닌가 싶기는 한데 확실히 맛있기는 했습니다. 문제는 가격과 환율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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