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몬테레이] 15. 베트남 요리 챱스틱스(Chopstix) - 미국에서 먹는 베트남 1506 샌프란시스코


카멜에서 몬테레이 숙소로 돌아와서 근방의 해변을 구경했습니다만 별로 볼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밥이나 먹기로 합니다...

근처에 로컬 중국집도 있고 잭 인 더 박스도 있고 미국식 중국집 피에프창도 있었지만 뭔가 이게 딱 마음속에 꽂히지 않는 와중에
그냥 차 타고 오는 길에 뭐 먹을까 두리번거리다가 발견한 베트남 식당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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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stix Vietnamese Restaurant ( http://www.chopstixboba.com/ )
델몬트 쇼핑센터 근처입니다.

지금 보니 평점도 좋네요.
우왕ㅋ





흔들렸지만 어쨌든 가게 외관

별 거 없는 큰 대로 양 쪽에 식당이 듬성듬성 있는 게 참 미국스러웠습니다.
저런 식당 하나하나마다 주차장이 적당한 규모로 딸려있는 것도 그렇고요.
(안 딸려있으면 이런 데까지 올 수가 없겠지)


가격대가 5-7불로 저렴해서 양이 많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요리 세 개를 주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러하였습니다.

사장님은 베트남인지 어딘지 하여튼 동남아시아 출신 같은 룩이었고...
로컬 어린이가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요,

고수를 따로 달라고 주문하려고 했는데 샹차이 / 코리앤더 / 허브(-_-)
여러가지를 읊어 봤지만 뭐라고 하는지 못 알아듣더군요.

나중에 나온 다음에 물어보니 실란트로라고...

-_-


소고기가 들어간 쌀국수
Pho bo였을 겁니다. 아마 $5.99

갔다 온 지 네 달쯤 되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_-;;;

사진은 기름 투성이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맛은 깔끔해서 좀 놀랐습니다.
아니 미국인이 이렇게 깔끔한 맛을?

베트남 요리의 미국 이미지가 좀 건강요리 삘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건강식 하면 으레 생각나는 맛 없어보이는 그런 것도 아닌 것이...
묘했습니다.


Beef Glass Noodles, $6.50

누가 봐도 그냥 당면 ㅋㅋㅋ 에 소고기랑 브로콜리랑 고수 등을 얹어서 나왔습니다.

우리가 바라던 적절히 몸에 안 좋은 맛이라 ㅋㅋ 신나게 먹었네요.
고기도 잘 익었고 채소들도 적당히 잘 데쳐져 있었습니다.

면이 살짝 퍼진 게 옥에 티랄까요.


Stir-fried Shrimp, $6.99

오이가 같이 나와야 하는데 제가 오이를 안 먹어서 빼 달라고 했습니다.

밥이 훌훌 날리는 안남미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찰기가 있는 우리 쌀도 아닌 것이
애매모호한 밥이 나와서 그냥 그랬습니다.

새우도 쏘쏘였던 걸로...

소스는 맛있었네요.





팁 15%쯤을 포함하더라도 25불 안쪽에 두 명이 배부르게 잘 먹을 수 있는 괜찮은 가게였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이런 착한 가격은 햄버거집 말고 잘 만나보지를 못했었는데 반가웠네요.

잘 먹고 입가심 용으로 홀푸드마켓에서 맥주랑 과일을 사다가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이 블루 문은 한국으로 들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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