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해운대] 옵스 (OPS) - 옛날맛 잔뜩 나는 빵집 돼지꿀꿀


사진을 많이 찍어왔다고 많이 올릴 수 있는 게 아니더군요...
-_- 3일만에 새로 포스팅합니다. ㅎㅎ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빵집 옵스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보는 한줄요약: '베이커리' 보다 '빵집' 이나 '제과점' 이 어울릴 맛 (좋은 쪽으로)





여러 군데에 있다고 하는데 저는 해운대점에 다녀왔습니다.
요거는 어디가 본점인지도 모르고 그냥 유명하댔는데 근처에 있길래 들어간 거라 사전정보가 아예 없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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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역에서 좀 걸어가다보면 있습니다.
원주민; 이 아니라 위치 설명은 어렵습니다. -0-


입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사람이 많네요.
안에는 더 많습니다.

여담인데 조명이 노랑노랑 해서 실제로 들어가서 보거나 사진을 찍으면 눈이나 사진에 먹을 것들이 노랑노랗게 나옵니다.
따뜻한 노란색이 식욕을 돋아준다고는 하는데...


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앞에 있는 인기 상품 팡도르입니다.

저 봉다리 안에는 빵이랑 바닐라빈이 들어있는데,

1. 봉투를 열고
2. 안에 든 바닐라빈을 빵에 골고루 뿌리고
3. 봉투를 닫고
4. 잘 묻으라고 흔들흔들~
5. 먹

요런 과정을 거쳐서 재밌게;;; 먹을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미보다는 귀찮음이 조금 더 앞섰는데...
사람에 따라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죠.

바닐라빈을 미리 뿌려 놓으면 보관에 문제가 있다거나 유통기한이 짧아진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그걸 방지하려고 스토리를 입힌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맛은 진한 옛날 빵 ㅋㅋㅋㅋ 맛입니다. 어려서 크라운 베이커리 같은 데에서 먹어본 듯한 그런 맛
카스테라처럼 생겼는데 카스테라랑은 맛이 또 다르네요.


치즈만쥬입니다.

크림치즈가 듬뿍 든 고소한 '비스킷'

우리는 이런 비스켓을 어디에선가 본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요.

그 맛에 치즈맛 조금 버터맛 조금 가미한 맛입니다.

팡도르는 잔뜩 설명해 놨는데 요건 위 한 줄이 설명의 전부입니다.
그래도 다 아시죠?


키슈랍니다.

소세지랑 양파 베이컨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큰 타르트처럼 생겼습니다.

처음 딱 보고 눈이 돌아가서 이거다 이걸 먹어야 한다 라고 생각했으나 조금 전에 금수복국에서 둘이 4만원 넘게 먹고 나온 관계로 이것까지 배에 넣으면 저 모양 그대로 배에서 지방으로 굳을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부산엔 먹을 게 많고 배는 한정되어 있는데 여기에까지 쓸 수는 없죠.


학원전 세트입니다. 8개짜리라고 하네요.

애들이 학원 갈 때 사 갔다고 해서 학원전이랬나?
뭔가 유래가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요거 하나만 사 와서 둘이 노나 먹었습니다.

맛은...

1994년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불량식품 케익빵 맛
에서 불량끼를 덜어낸 맛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름이 학원전인지 알 것만 같습니다.


사실 제일 맛있었던 건 이 푸딩입니다.

맛이 약간 연하고 약간 눈에 띄는 단 맛이 있기는 한데, 부담없이 잘 들어갑니다.

사실 부담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약간 있고...
특히 맨 아래에 깔린 캬라멜 시럽? 이랑 섞어 먹으면 좀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잘 들어갑니다.

먹다보면 오비히로 제과점에서 사먹은 푸딩 생각이 나서 일본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뜬금)
오비히로에서는 2xx엔인데 요건 아마 3000원대였던 것 같은데...





맨 처음에 써 놓은 한줄요약을 다시 복사해 오겠습니다.

한줄요약: '베이커리' 보다 '빵집' 이나 '제과점' 이 어울릴 맛 (좋은 쪽으로)

어머 여긴 슈퍼 맛집이라 일정을 만들어서까지 꼭 찾아가야 해!

라고는 못 하겠습니다만
지나가다 보이면 들러서 뭐 좀 집어가고 그러기 좋은 가게인 것 같습니다.

아재들 아지매들은 옛날 생각도 좀 나실 거구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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