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갔는지는 생각이 잘 안 나는데 하여튼 이수역에 새로 생긴 이자와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강남엔가 어디 있었는데 동네에 새로 체인을 낸 것 같더라구요.
1월엔 없었던 것 같은데 2월에 생겼나봅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태평백화점 근처 큰길가 어느메.. 정도밖에 설명을 못 하겠네요.
-.- 지도 보세요. ㅎㅎ

규카츠랑 스테키동 뻘그스름한 색깔이 맛있어 보이네요.
하악~

호빵맨 옆에 있는 저건 요괴워치 캐릭터인가요? (잘 모름)

규카츠가 레어로 나오는데 취향에 맞게 꾸버서 먹으라고 하는군요.

1인분도 싸지는 않고 더블을 시키면 2만원이라는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빨갱이 고기는 언제나 옳기 때문에 더블을 시켜봅니다.

나도 저런 거 모아보고 싶다...
그런데 게임하고 여행 가느라 돈이 없네...
안 될거야...

2만원
위에 양파 소스(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 랑 간장 소스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뭔가 튀김 하면 생각나는 그런 바삭바삭한 느낌은 사진으로도 별로 전해지지 않는 듯 합니다.
어쨌든 빨간 고기를 한 입 물어봅니다.
?
그냥 고기 위에 튀김옷 입혀놓은 것 같습니다.
애매하게 차갑기도 하구요. 이건 뭐 레어라서 그렇겠지만요.
그런데 고기만 차가우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그 위의 튀김도 약간 눅눅한 느낌도 나고...
튀김옷이 얇은 것 같은데 그래서 바삭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요거는 좀?
고기도 그냥 먹기에는 잘 넘어가지는 않네요.
육즙이 쭉 나온다거나 그렇지도 않고...
원래 다 이런가?
-.-
일본에서 규카츠는 먹어본 적이 없는 규알못이라 원래 이런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건 가고시마에 갔을 때 먹었던 '돈' 까스입니다.
요런 느낌에서 안에 돼지 대신 소가 들어있는 걸 기대했는데 잘못된 걸 기대했나? 싶기도 하고...

있으니 활용해 봐야지요.
인간은 도구를 쓰는 동물...

구워서 좀 더 익혀서 따뜻하게 하니까 좀 낫습니다.
원래 규카츠 음식 자체가 그런 건지, 아니면 여기의 규카츠가 그런 건지는 몰라도
평소에 레어를 즐기더라도 좀 익혀서 먹는 게 식감도 한결 나아지는군요.
하지만 안에 있는 고기의 식감이 나아졌다는 거지 튀김옷의 식감이 나아진 건 아니라는 점...
생각한 거랑 좀 달라서 약간 실망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호기롭게 더블 시켰는데 그냥 일반으로 먹을걸 하는 생각이 계속 들고...
ㅜㅜ
ㅜㅜ
ㅜㅜ
ㅠㅠ
아 몰랑
일본 가서 다른 규카츠도 한 번 먹어보고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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