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이 시작되는 길' 이라 언제 와도 드릉드릉합니다.

패스 바꾸는데 30분 걸렸습니다 -_-
급한 일정이 있다면 그냥 도쿄까지 따로 돈 내고 가서 패스를 바꾸는 것도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돈이 넘나 아까운 것...


저 사람들도 여행 간다고 좋아하고 있겠죠.
아니면 돌아간다고 울고 있거나...
-_-;

디저트 레스토랑 밥집 벤또가게 등등 없는 게 없어 보입니다.
여기 말고 근처에 도쿄역 일번가 라거나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에도 비슷한 규모로 먹거리들이 쭉 깔려있으니, 뭘 먹고 싶은지 정하기만 하면 웬만한 건 다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여러 가게들이 한 블록 내에 입점해 있습니다.



1500엔짜리 비싼 上니기리 세트를 구입해 봅니다.



아니면 말 하면 데워주는데 말을 못 해서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잇츠 먹이타임
초밥은 자체는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도시락의 한계 때문인지 끝맛은 약간 비린 맛이...
예민한 분들은 거슬릴 수도 있으니 비추 드립니다.
전 맛있게 먹었는데 -ㅅ-
타마고야끼는 달달하니 먹기는 좋았는데 이것도 약간 차가워서 생각만큼 부드럽지는 않았고요.
하여튼 찬 게 문제네요. 안 데워주나?

몰랐는데 닭껍질 구이가 그렇게 맛있더군요.
차가운데도 짭짤하니 맛있음 ㅋㅋ

덜 퍽퍽하고 쫄깃한 간 느낌이었습니다.

메추리알 비슷한 거랑 고기랑
닭껍질 하나 더 먹을 것을...
하루 뒤에 마누라가 한국에서 따라와서 한 번 더 도시락을 먹게 되었습니다.

딸기모찌를 파는데 마지막 날에 사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맛있으리라 믿고...

더 좋은 걸 타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 맞아서 -_ㅠ

넓고 쾌적하고 각 열에 콘센트 있고...
저 컵홀더는 받침대도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딸기도 신선해 보이고 안에 든 앙금도 과하게 달지 않고 쫄깃쫄깃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센다이에서 유명한 가게 중 하나입니다.
저는 리큐를 제일 좋아합니다만...
참조: [센다이] 소 혀 구이 리큐 (牛たん炭焼 利久 仙台駅店)

규탄이 비싸죠...
근데 생각보다 쫄깃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밥 퀄리티는 점포에서 먹는 것만은 못했지만 나름 괜찮았던 것 같네요.
규탄 에키벤 중에 줄 땡기면 따뜻하게 데워주는 것도 있는데 그거 들어가면 몇천원 더 내야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보기와는 달리 양념이 과하지는 않은데 기름도 적절히 있고 맛있었다는 평
타마고야끼는 그냥 그랬습니다. 낫 배드
도쿄역 지하만 돌아도 먹을 게 참 많으니 여행 다닐 때마다 다른 걸 먹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덧글
다만 가성비는 별로 좋지 않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