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도쿄] 리락쿠마 카페 in 벌꿀의 숲 - 기간한정 카페 1604 쿠사츠 가루이자와 도쿄


근처에 리락쿠마 캐릭터가 있으면 귀엽다며 좋아하기는 했지만, 굳이 리락쿠마 스토어에 가거나 리락쿠마 상품을 사 모으거나 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리락쿠마 카페가 무려 '기간한정' 으로 열린다는 소식을 들어버렸던 것입니다.

어떤 놈이 알려줬는지 몰라도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뻔한 상술인 한정+덤 상품에 홀라당 잘 넘어가는 편이라, 기네스 4개들이+컵, 아몬드 브리즈+텀블러, 스페셜 K+켈로그 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갱 짓을 하곤 했는데요,


귀여운 리락쿠마!

게다가 기간 한정!
(사실 말이 한정이고 부정기적으로 계속 여는 모양입니다만)

안 갈 수가 없기에 무의식중에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좀 많이 받으면 덧나는지 사전 예약 후 입장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예약하는 방법은 우선 https://rilakkumacafe.jp/ 사이트에 가서 회원 가입을 하고

스티커나 메이슨 항아리 중 하나를 고른 다음

남아있는 날짜와 시간을 고르고 결제하면 됩니다.

지금 포스팅 쓰면서 알았는데, 제가 다녀온 하라주쿠 카페는 이미 오픈 기간이 끝났지만 "지방에 사시는 분을 배려하여" 오사카에서도 5/25~6/26 기간 동안 열기로 했다고 하네요?!

300엔대의 스티커는 보시다시피 예약이 많이 차 있는 듯 합니다만 800엔대의 항아리 예약은 좀 널널하게 남아있는 듯 하니 5-6월 중 오사카 가시는 분들은 한 번 노려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제가 다녀온 하라주쿠점입니다.

하라주쿠 패션 가이들이랑 패션 게이들이 모이는 타케시타 거리를 지나서 조금 더 가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인데도 10분 전부터 여러명이 줄을 서 있네요.


고구마 쨔응...


예쁜 창렬가격;;의 드링크가 있구요.
앞에 들고 있는 8번은 물품 정리권인데, 스탭이 로쿠반 나나반 하찌반~ 하고 번호를 불러주면 물품을 사러 나갈 수가 있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물건 고르는 장소가 좁아서 그런 것...


귀여운 음식들~
가격은 잊어줍시다.


대기 후 올라가는 길
벽에 귀여운 스티커가 잔뜩 붙어있고 인형들 같은 장식물이 많이 있습니다.


>_<


리락쿠마가 벌꿀의 숲에서 고구마쨔응을 만났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면 자리마다 요런 인형들이 놓여져 있구요


테이블에는 이런 매트가 깔려져 있습니다.

홈페이지 설명 다시 보니까 이거 집어오면 되는 것 같은데 멍청하게 놓고 온 것...
아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매트
+ㅁ+ 귀엽네요


테이블 위 곰돌이도 한 컷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인형들이 놓여져 있구요


그 와중에 스탭이 불러서 리락이 굿즈를 사러 갔습니다.


근데 거의 끝물이라 그런지 사고 싶었던 머그컵 같은 것은 다 매진이 되었던 것...

ㅠㅠ 가실 거면 빨리 가세요.





오래 기다린 끝에 먹거리가 나왔습니다.
예쁜 라떼 위에 리락쿠마 그림이 그려져 있고 시럽을 타서 저을 수 있는 모나카 스푼을 주네요~

귀여운 러스크도 같이 받았습니다. 맛있었어요!


+ㅁ+


하지만 캐릭터 음식의 말로는 이렇게 비참한 것...


에그 베네딕트도 나왔습니다.
리락이 계란이랑 고구마 계란이 홀랜다이즈 소스 이불을 덮고 있네요.


근접샷


이렇게 예쁜 표정을 하고 있지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반으로 가르면 너무 잔인한 것 같아 리락이는 똥꼬를 갈랐습니다.

ㅠㅠ불쌍


점내에서는 귀여운 동영상을 틀어주고 있었네요.


리락쿠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예약이랑 일정 맞추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한 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60도 카메라로 찍은 가게 전경과 함께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직접 링크는 안 되네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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