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루에서 다른 분 블로그를 보고 찾아갔던 곳입니다.
평소에 자주 먹는 맥주가 한국에서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일본 가면 산토리 파란캔 에일 맥주, 가끔 돈 더 써서 마스터즈 드림 맥주 요런 거였는데 아니 이게 생맥주로 있다니?
하고 도쿄에 가자마자 아내와 함께 들렀던 것입니다.
위치는 도쿄역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샹그리라 호텔 옆건물인데 도쿄 안 사니까 어디라고 설명도 못 하겠고...
구글 맵 길찾기 일본에서 잘 되니까 그거 보고 갑시다. (뻔뻔)

산토리 생맥 ㅠㅠ 마스터즈 드림 ㅠㅠ


시골 깡촌에 가면 영어로도 일본어로도 대화가 잘 안 되지만 사람들이 친절한 것인데...
대도시, 특히 도쿄랑 후쿠오카에서는 음식점 친절 관련해서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네요.


마스터즈 드림, 일반 프리미엄 몰츠, 프리미엄 몰츠 에일 (파란색)
세 잔을 줍니다.
평소에 좋아하던 산토리 + 생맥주 + 일본 편의점에서나 보던 마스터즈 드림
캬~
사진만 다시 봐도 취하네요.

저 거품이랑 같이 마시는 맥주 한 잔에 하루의 피로가 모조리 풀리는 듯 했습니다.

홍합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너무 짰던 걸로...
그치만 맥주랑 같이 먹으니 짠 홍합 국물조차 좋네요.

산토리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 찾아가볼만 합니다.
사람 많고 초행에 찾아가기 애매하고 가게가 넓지는 않고 시끄럽고 뭐 그런 문제는 있습니다만 언제 마스터즈 드림 생맥주 먹어보겠습니까 이런 데 가야 먹죠
도쿄역에서 멀지도 않으니 방문 추천 드립니다
ㅎ_ㅎ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