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었으니 다시 경치를 감상하러 출발해 봅니다.
차를 타고 10여분쯤 달려서 넓은 주차장을 맞이합니다.
아니 뭐 주차장이 화보네그랴 ㅋㅋㅋ
NuRi's Tools - Google Maps 변환기
위치는 요기쯤입니다.
누가 봐도 상술인 샤코탄 블루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게
는 문을 닫았고
옆에 있는 여기서 기념품과 아이스크림을 판다고 하네요.
샤코탄 카무이 와인 오오... 지역와인 오오...
기념품 오오... 수건 오오...
커피 소주 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정말 사고 싶었는데 내려와서 산다고 해놓고 까먹고 그냥 갔습니다.
짜증 ㅋㅋㅋㅋ
보일 때 사세요.
기타 상품들이 그득그득
자석
생각해보니 자석을 안 샀네그랴 ㅠㅠㅠ
홋카이도 자석이랑 곰 자석
저기 써 있는 곳들 거의 다 가 봤는데 홋잘알 인정해 주십니까
넘나 사고 싶었던 것...
근데 4개 사면 2.6만원이네요.
-.-
카무이미사키 상점에서는 이렇게 밥도 팔고 사시미도 팔고
아이스크림도 팝니다.
바닐라랑 샤코탄 블루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하면 당연히 블루겠죠?
샤코탄 배경으로 한 컷~ 색깔이 예쁘네요.
맛은 그냥 민트맛인데 후라노 라벤더 아이스크림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사슴 뿔도 팔고 있네요.
쿠로이 코이비토...
어디서 이런 개짭퉁을...
옥수수 초코라고 합니다......
이제 바깥으로 나와서 카무이미사키 구경을 해 봅니다.
전체 코스는 위와 같습니다.
끝까지 가려면 시간이 꽤 많이 걸려서 조금씩만 보기로..
자연보호 협력기금을 100엔 이상씩 내 달라는 표지판
대략적으로 걸리는 시간
끝까지 가려면 넘나 멀고먼것...
푸르른 주차장의 풍경
올라가면서 한 컷
빛이 너무 많아서 초보 진사에게는 무리인 것입니다.
역시 사진 따위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기는 것이...
색깔이 정말 예뻤는데요.
고개 끝까지 올라와서 보니 주차장이랑 상점 건물이 작아보이네요.
표지판을 찍어볼까 했는데 좀 흔들렸습니다.
고노 카무이미사키는 여인 금제의 땅으로 블라블라
예전에는 여자들은 못 들어가게 했다는군요.
요새 이런 게 있으면 바로 손가락질 당하고 한남 취급을... 읍읍
으윽 역광에 당했다
샤코탄 블루라고 불리는 투명하고 푸른 바다 색
사진으로는 반도 담아내지 못하는군요.
보정을 해야 되나?
크-으
색깔 죽입니다.
역광을 넘어 앞으로 가 봅시다.
허접한 손으로 대충 찍어도 작품이 나오네요.
같은 광경 다른 카메라
이런 무시무시한 철제 다리를 건너면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자연에 취한다~
한참을 즐기고 시마무이 해안으로 떠납니다.
카무이미사키 안녕~
시마무이 해안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했더니 옆 오토바이에서 까마귀가 반겨줍니다.
엄청 커서 좀 쫄았습니다.. --;;;
까마귀와 함께 떠난 시마무이 해안 여행은 다음 이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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