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코탄의 또다른 관광지 시마무이 해안입니다.
시마무 코스트라고 쓰는 데도 있고 표기가 지멋대로이긴 한데 그런 게 중요한 건 아니죠.




대한민국 성인 남성 평균키보다 낮은 터널 높이...

어쨌든 여기가 바로 그 시마무이 해안이군요.


아래에 해안이 있는데 이게 대충 봐도 거리가 지금 좀 됩니다...
한 번 내려가 보겠습니다.







보정하려고 어둡게 찍었는데 보정은 넘나 귀찮은 것...
내 안 할 줄 알았다.

먼저 오신 분들이 슬슬 올라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느 세월에...
ㅋㅋㅋ

사진 가운데에 하얀 거 있죠?
그게 저희가 내려온 곳 부근인데요...
이게 시간도 시간인데 체력이 좀...


"저 오리 어떤 것 같아?"
"살이 통통하니 맛있을 것 같네."
"www"




바다가 좀 파랗게 잘 나오네요.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예쁩니다.




이미 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샤코탄

[일본의 어쩌고 백선 선정 해안]
[시마무이 해안]
얘네 참 순위 좋아해요.
뭐만 하면 3대 100대...
알면서도 매번 속습니다.




여우놈이 당당하게 길을 건너옵니다.


미야기 자오 여우 마을에 있던 놈들보다는 훨씬 야생스럽게 생겼네요.
말라서 그런가?


홋카이도 산길을 운전해서 가다보면 이렇게 여우 고라니 사슴 등등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혼자 다닐 때는 사진 한 장 찍기 어려웠지만 역시 동행이 있으니 사진이 팡팡 나오네요.
이제 샤코탄 일정을 끝내고 요이치로 떠납니다.
원래는 샤코탄 일정을 일찍 끝내고 닛카 증류소에 3-4시에 도착하려 했습니다만 이미 애저녁에 늦어버린것...
하루 자고 내일 아침에 증류소 관람을 하기로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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