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니가타] 먹거리가 푸짐한 에치고유자와역 관광 1711 동일본


에치고유자와 역 폰슈칸에서 사케를 잔뜩 먹고 나와서, 근처 상점을 돌아보았습니다.


각종 간장을 파는 코너
익숙하지 않은 말로 이런 저런 그런 간장들이 있으니 결정장애가 올 것 같은 느낌이... 으윽


다행히 시음을 해 볼 수 있는 코너가 있고 옆에 방법도 써 있네요.

1. 종지 가장자리의 색을 보고
2. 옆에 있는 잔을 가져와서 향을 맡아보고
3. 놓여진 작은 스푼으로 간장을 살짝 떠서 맛을 본다


열몇종류의 간장이 있었는데 각각 색도 향도 맛도 다 조금씩 다르기는 했습니다.
다만 이게 다른 건 알겠는데 뭐가 어떻게 다르고 뭐에 어울리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었네요.. --;;;

사진처럼 마늘이 들어가 있다거나, 술이 들어가 있다거나 설명이 붙어있으면 좀 알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어떤 특징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이런 걸 설명할 수 없으면 알못이고 설명할 수 있으면 전문가가 되는 거겠죠.


그 와중에 눈을 사로잡은 타마리 쇼유.
딱 봐도 간장계란밥용 간장 ㅋㅋㅋㅋㅋㅋ

바로집어버렸다...


그 외 파간장, 이탈리안 (-_-;;; ) 간장, 식초 간장 등 여러 가지 것들이 있었고 호롤롤로 눈이 돌아갔지만 예산과 보존의 한계로 더 사지는 않았습니다...


그 외에 지역 특산 고기류도 팔고 있고


농산물


지역 특산 아마자케...
식혜 같은 걸로 알고 있는데 한 번 사먹어볼 걸 그랬습니다.

또 아쉽네요 -,-;;


술안주용 캔 통조림
근데 굴, 장어, 흑돼지...
메뉴가 좀 본격적입니다.


하나에 2000엔이 넘는 우나기 통조림 같은 것도 있네요 --;;;


장인이 만든 예쁜 그릇들
비싸서 안 사왔지만... 예산이 허락한다면 다 사 오고 싶었습니다...


역 바깥의 예쁘지만 날씨가 후진 풍경
날씨빌런의 한계로 고만...


그나마 구름이 적었던 반대쪽 출구
산 저 너머에는 단풍이 남아있는 게 보였습니다.





돌아보다보면 이렇게 온천 표시가 있는데요,


"일본술 욕탕 유노사와"
바로 사케 온천입니다.

띠용

술도 많이 먹었고 배도 부른 관계로 제가 직접 들어가서 몸을 녹여보았는데요,
아주 작은 동네 목욕탕 ㅋㅋㅋㅋ 같은 느낌이지만 은은하게 사케 향기가 나기는 합디다...

그래도 냄새가 맘에 들고 사람이 없어서 몸은 잘 담그고 나왔다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800엔 값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셔서 사진을 참조하세요: http://www.ponshukan.com/09.htm

홈페이지를 지금 찾아보니 폰슈칸 사케 50엔 할인권과 온천 100엔 할인권이 있네요.
저걸 뽑아가면 700엔에 이용할 수 있는 모양이오니 방문하실 분은 미리 뽑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몰라서 못 뽑았습니다만...


이건 누룩을 넣어 만들었다는 누룩 아이스크림이랍니다.
미리 알았으면 무슨 맛인지 한 번 먹어보았겠습니다만 배가 부르다고 패스해 버렸습니다. ㅠㅠ


역 내에 있던 "겐비 신칸센" 팜플렛.
처음 듣는 이름인데 특별 열차인가봅니다.
저는 철뜨억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타보고싶게 생기기는 했습니다만 저도 일정이 있기땜시롱.


번역기를 돌린 라멘가게 그 두 번째
에치고 청구서 면...
밥 처 니가타 고 시 히카리 쌀 가루...
지-국수...

에휴 번역 공짜로 해서 이거 쓰라고 메일이라도 보내주고 싶네요. ㅠㅠ
저렇게 한국인을 위해 쓸데없는 노력을 열심히 하는데...


어느덧 니가타를 떠날 시간이 되었기에, 떠나기 전에 테이크아웃 커피를 한 잔 사 가기로 합니다.

온천물로 만들었다는 온천 커피랑, 온천 콜드브루 ㅋㅋㅋ 커피가 있네요.
콜드브루 할 거면 대체 온천물은 무슨 소용이?


커피만 사기는 좀 그래서 다른 것도 뭐가 있나 하고 둘러보는 중에


오오.. 온천푸딩 오오...
안 살 수가 없게 생겼습니다.


커피랑 푸딩을 사서 이제 짧은 시간의 니가타 여행을 마칩니다. (벌써?)
저는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라.. 오래 있을 수가 없었어요...

다음에 컨셉 잡고 길게 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반대쪽 선로를 보는데 어?
아까 그 겐비 신칸센인가 머시긴가 하는 그거 아니냐?


오우 예쁘게 생겼네요.


이제 기차를 탑니다. 아까 타고 왔던 그 2층 열차의 2층에 탑승했습니다.
앞뒤간격이 아주 광활하다 못해 남아도네요.


아까 산 온천 콜드브루 커피랑 온천 푸딩을 꺼내 먹습니다.
콜드브루 할 거면 온천물이 무슨 소용이냐고 까더니 왜 샀냐고 물으신다면.. 차가운 커피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이 푸딩이 정말 맛있더군요.
온천과는 무슨 관련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푸딩 살살 녹는다.


사람이 별로 없던 신칸센을 타고 이제 다음 목적지인 센다이로 향합니다.





전체 일정 : https://www.wishbeen.co.kr/plan/e7aced5653d9a9b5?ifId=3293ef164300289c (위시빈)

동일본 여행기 : http://anonymous.pe.kr/category/1711 동일본 여행기 (이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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