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탄 가게를 소개하기 전에 먼저 마츠시마 단풍 축제에 참여한 푸드트럭 사진을 방출해 봅니다.
한강변의 그런 푸드트럭 떼가 있을 걸로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단 4대뿐...
아무래도 서울같은 메가시티와 센다이 옆의 마츠시마는 규모가 다르겠죠...
이시노마키라는 데는 잘 몰라서 찾아봤는데 센다이에 이어 미야기 현 두 번째의 인구수를 가진 수산업 도시 랍니다.
미야기.. 수산업 도시..
(꺼림찍)
성숙한 시민의식 where?
그냥 밖에서 먹는 맛이고 크게 대단하지는 않습니다만 밖에서 서서 먹는 음식의 종류가 내장; 인 게 약간 신기했네요.
일단 주린 배를 채우고요.
분명히 미야기 해산물은 찝찝하다고 해 놓고는?
이라는 생각이 좀 들지만 뭐 몇 개 먹었다고 그린 랜턴으로 변하고 그러진 않겠죠.
라고 정신승리...
미량의 방사능 위험을 우려해서 먹고싶은 걸 안 먹으면 정신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시퍼런 토요코인이 시선을 강탈하기 전에 빨리 들어갑시다.
NuRi's Tools - Google Maps 변환기
위치는 여기, 센다이 역 근처입니다.
센다이 역 내 규탄도리 (규탄 거리) 에도 지점이 있겠지만, 숙소 가는 길에 있는 본점을 찾아왔습니다.
앞의 유리창 뒤에서 아조시가 소 (혀) 를 열심히 굽고 계십니다.
다른 가게 대비 고급 메뉴 가격이 약간 저렴한 듯도 합니다.

그 외 함바그 스테이크, 규탄 스튜, 카레 등등... 규탄집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여러가지 파생 메뉴들도 있지만 진짜 레알 규탄은 오직 소금구이 뿐입니다.
맥주 + 규탄 하프사이즈 + 규탄이 들어간 츠쿠네
한 잔 하기 괜찮아 보이는데 낮에 올 일이 잘 없기 때문에...;;
산토리 가쿠 하이볼을 줄 줄 알았더니 닛카 잔이 나오네요.
처음 먹어보는데.. 약간 더 술 같은 맛이라 색다르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보리밥 + 테일 스프(꼬리곰탕) + 규탄 의 규탄집마다 똑같은 정식 메뉴입니다.
여기는 그 동안 자주 가던 리큐나 지난 번에 갔던 탄야 젠지로랑은 또 다른 맛을 내고 있네요.
리큐는 약간 묵직하고 터프하고 진한 맛,
젠지로는 쫄깃함에 특화된 맛이라면
다테는 자기네들이 광고하는 것처럼 부드러운 맛을 내고 있습니다.
씹었을 때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면서 들어가는 식감이 마음에 드네요.
다른 가게 대비 약간 더 라이트한 느낌이라 처음 접해보기에도 괜찮을 것 같고요.
아무래도 소혀구이 자체가 비주얼이나 씹는 맛, 냄새 때문에 시도해 보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씹는 맛이 부드럽다면 초보자에게 좋은 시도가 될 수 있겠죠.
이로서 센다이의 규탄 가게 중 베스트 3 (라고 개인적으로 주장) 를 다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취향대로 고를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네요.
참고 포스트:
1. [센다이] 소 혀 구이 리큐 (牛たん炭焼 利久 仙台駅店)
2. [센다이] 탄야 젠지로 (たんや 善治郎 牛たん通り店) - 쫄깃한 우설 구이
여행 전체 일정 : https://www.wishbeen.co.kr/plan/e7aced5653d9a9b5?ifId=3293ef164300289c (위시빈)
동일본 여행기 : http://anonymous.pe.kr/category/1711 동일본 여행기 (이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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