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유역 근처의 양 다리 구이 전문점인 "양다리 걸쳤네" (-_-) 에 다녀왔습니다.
양다리.. 어 음... 좋죠. 맛있고...
거두절미하고
NuRi's Tools - Google Maps 변환기
위치는 수유역 6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왼쪽에 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셔서 건물 하나를 통과하면 왼쪽 뒤에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폰 네이버 지도를 참조하세요.


머튽을 먹어볼 기회가 간혹 있었는데...
엌...
어린 양을 먹도록 하자...

콩나물이 짭쪼롬하고 맛있어서 두 번 리필해 먹었습니다 ㅋㅋㅋ
양파는 생이라 너무 매워여

그럴싸해보이려고 찍었는데 뭔가 애매하군요 ㅋㅋ
다음부터는 그냥 사진으로 찍어야...
4명이니까 세트 에이를 시켰습니다.
원래는 특대 양다리를 시키려고 했는데 품절이 되었다고 해서 대 양다리가 있는 에이 세트로 갑니다.
특대는 하루에 몇 대 안 들어온다고 하네요 -,-
양다리는 조리가 오래 걸린다고 해서 (30분?)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두 꼬치씩 먹으니까 없어졌습니다
애피타이저라고 보면 될 듯 하네요.
평범한 양꼬치
요새 대부분의 양꼬치가 그렇듯 양 냄새는 적은 편입니다.

초벌이 되어 나왔네요.



등갈비는 처음 먹어보는데 육즙이 ㅗㅜㅑ
씹히면서 넘어가는데 퍄퍄
먹다보면 웬만큼 양 냄새 싫어하는 사람도 거북하지 않을 정도의 아주 약한 "양 맛"이 나는데요, 이게 아예 없으면 양고기를 먹는다고 하기 조큼 애매하고 반면에 많이 나면 사람들이 먹을 수가 없죠.
딱 대중적으로 거부감 없을 정도로 사알짝 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밤에 쓰면서 다시 사진을 보니 위꼴이 대단하군요...

양곰탕인데 양곰탕이 아니라 sheep곰탕인 양곰탕...
일반적인 꼬리곰탕에 양 맛이 살짝 납니다.
아까 등갈비보다는 확연히 느껴질 정도라, 양 냄새 거부감 있으신 분들이 드시기는 약간 어렵지 않을까요?
막 냄새가 폴폴 풍기는 건 아닙니다만... ㅎㅎ

양 다 리 (大)





(양 잡내나 양 맛 거의 안 느껴짐)

헤-븐

연태고량주와 이과두주의 중간적인 형태; 인 3x도짜리 한컵 술입니다.



절반 정도의 양을 판 위에 먼저 굽습니다.



꿀꺽꿀꺽 잘 넘어가네요.
그 외 사이드로 시켰던 메뉴들


살 별로 없는 닭고기 맛이라 다음에는 안 먹을 것 같습니다.
ㅋㅋ;;

양재에서 먹었던 옥수수 온면과는 다르게, 뭔가 중화권에서 날 법한 냄새와 맛이 납니다.
비주얼의 저 색깔에서 보이는 그 맛 그대로...
약간 갸우뚱? 했네요.

생일을 맞은 친구를 위해 남자 넷이 준비한 커여운 어피치
지금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마지막으로 먹었던 사이드들은 그냥 그랬습니다만 (정직)
양 등갈비 등심 양다리 3콤보가 넘나 강력해서 꼭 다시 오고싶은 가게입니다.
다음 레이드 파티 바로 모집 ㄱ다
단 하나의 문제는 집에서 여기 오려면 대륙횡단을 해야 한다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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