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구마모토] 오야도 하나보우 - 전 객실 독채 & 노천탕의 온천 료칸 1804 북큐슈


Previously on 북큐슈 여행기: 폭우가 퍼붓는 가운데 다자이후 스타벅스에 들른 일당들은 드디어 료칸 여행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되는데..


다자이후에서 4시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오늘 방문할 쿠로카와 온천 근처 하나보우 료칸의 석식 시간은 18:00 or 18:30 중 택1 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늦어도 2시간 10분 안에 도착을 해야 한다는 건데..

오늘 묵을 료칸의 위치가 어디냐 하면


-_-
날 맑은 밤 12시 40분 기준 고속도로 타는 루트로 검색해 보니 2시간여가 걸리네요.

그리고 지난 포스팅에도 써 놓았지만 그 날은 마침 대폭우가 오는 날이었는데..


-_-...

놀랍게도 저 와중에 식사비를 날리지 않고 밥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미친듯이 주파한 결과 1시간 45분 정도 걸려서 5시 59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만!

여러분 과속하지 말고 안전운전 하시고 2시간 반 잡고 운행하십시오..



 

 

북큐슈 여행기: http://anonymous.pe.kr/category/1804 북큐슈

 

전체 일정: https://www.wishbeen.co.kr/plan/7a5256ecf2ac187e?ifId=3293ef164300289c

 

댓글과 관심은 게으른 블로거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ㅠㅠ

 

 





운전하는 도중 6시쯤 도착한다고 연락을 해 두었더니 료칸의 오카미상(여주인) 이 우산 3개를 들고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바로 체크인부터 ㄱ져


체크인 카운터의 모습
식당하고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왼쪽에는 대욕장 온천으로 내려가는 길


당일온천을 위한 자판기가 아닌가 싶은데 알 게 뭡니까! 우리는 숙박객인데!

하여튼 빠르게 체크인을 마치고 이제 우리가 묵을 곳으로





료칸 하나보우의 모든 객실은 독채로 이루어져 있고, 각 방에는 탕이 하나씩 다 딸려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높다는 건데, 석식/조식 포함 두당 2만엔 정도부터 시작이니 객실탕이 딸린 료칸 방들 중 비교해보면 또 상대적으로는 그렇게까지 비싼 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오카미상과 함께 방에 들어왔습니다.
입구 문을 열고 들어오면 가지런히 놓인 게다짝들과


각 방으로 이어지는 통로


저 통로에서 이어지는 객실 구조는 이렇습니다.
왼쪽 아래 화살표 부분이 입구입니다.

침실이 사실 저거보다 위로 2배 우측으로 2배 크지만 다시 그리기는 넘나 귀찮아버려
생각해보니 세면대 아래에 화장실도 있는데 안 그렸네요 ㅋㅋㅋ 에이 몰라


거실
보통 이런 방이 조금 더 큰 규모로 하나 더 있게 마련인데 여기에는 침실이 따로 있어서 거실의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네요.


그리고 기대하던 객실 노천탕
원천 흘려보내기 탕입니다.
왼쪽의 갈색으로 보이는 부분에서 물을 섞지 않은 온천수가 그대로 흘러내려오는 구조

그런데 아무래도 노천탕이라..
빗물이 그대로 다 들어와서 섞이는군요.. --;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 바에 따르면 물이 너무너무 뜨거워서 오히려 빗물이 좀 들어가있는 것이 온천욕을 즐기기에는 더 좋았었던 것입니다.

다음 날 비가 그쳤을 때는 탕에 그냥 들어갈 수 없어서 찬물을 섞어서 온천욕을 즐겼습니다.
대욕장까지 나갈 필요가 없이 방에서 그냥 옆문 열고 들어가서 몸을 담글 수 있는 게 참 좋은 것 같더라구요.

이거 하나 달아준다고 몇천엔씩 더 받아먹는 건데...
이해가 됩니다..


다시 거실로
거실 바깥에는 발코니도 예쁘게 있었습니다.


쓸 수가 없는 발코니였습니다.
좋은 날에 여행하는 게 이렇게도 힘든 걸까요?


산 구석에 있는 료칸답게 모기약도 상비 중


료칸 내 비치된 안내에는 우리말 설명도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기내식도 먹을 수가 있군요.


웰컴 과자는 쌀로별
쌀로별 그 자체


마사지 하시는 분도 있나봅니다.
요금은... 그말싫...


산구석답지 않게 USB 되는 TV와 와이파이까지

단 와이파이는 방에서만 잘 잡히고 식당에서는 잘 안 됩니다.


여기는 침실
침실 따로 있는 곳은 또 처음 와 보네요.

에어컨도 있고 이불도 푹신하고 괜찮았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다구
잎차도 있고 티백도 있어서 취향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저의 선택은 보통 잎차를 우리고 티백을 챙기는...





6시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사진을 좀 찍고 났더니 이제 6시 반, 바로 석식 ㄱ져
이번 편의 방 소개 포스팅은 여행 밸리에서, 다음 편의 석식 포스팅은 먹을거니까 음식 밸리에서 만나뵙겠습니다.

커밍순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