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오위안에서 호치민으로 떠나는 중화항공 A350편 비즈니스 탑승기입니다.
제가 여행 갔다오기 전에 동영상을 찍겠다고 장비도 사고 편집툴도 사고 그랬습니다만
- 장비는 별 문제가 없는데
- 편집툴이 프리미어가 아니라 뭔 이상한 듣보툴임
- 불편.. 어렵.. 시간 오래걸림.. 될것같은게 안됨..
그냥 다음부터는 사진이나 찍기로 했습니다.
동영상안녕.. 아죠시는 옛날사람이라 너와 친해지기 어렵구나
그렇다고 돼지얼굴 까고 브이로그 찍을것도 아니고 흐흐극

꼭 중화항공 비즈니스 표를 사지 않더라도 만약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그러니까 대한항공 및 스카이팀 항공사 50만 마일 (-_-) 탑승하면 주는 모닝캄 프리미엄 자격을 가지고 있다면 저 라인에 설 수 있습니다.
그냥 모닝캄은 취급이 안 좋습니다.
너도나도 있는 모닝캄
모닝캄따리

별도 포스팅 할겁니다.
언젠가는

쭝-화의 멋

상대적으로 좀 더 칙칙하네요.
일단 산뜻한 점이나 컬러감이나 주위 물품의 깔끔함에서는 중화항공 압승
다른 기체에도 좀 이래주지 그랬니

기내 와이파이도 됩니다. 비싸겠지만

액정 해상도도 높고 반응도 빠릿빠릿해서 놀랐습니다.
아니 중화가? 이런걸?







중간에 보이는 홈에 궁뎅이가 끼는 문제가 있지만 문제라고 하기도 애매한 소소한 수준.
좋았습니다.



아저씨가 찍으니 더러워 보이는군요. ㅈㅅ
자체 모자이크로 만회한다

못볼꼴을 보이지 않기 위해 또 모자이크

보통 이렇게 배만 두르게 마련인데 여기는 자동차 안전벨트처럼 어깨에 두르는 끈이 하나 더 있네요.
어차피 떨어지면 너도꽥 나도꽥 아닌가?
싶기는 하지만 뭔가 안전에 더 신경쓴다는 이미지는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못볼꼴을 (후략)


샴페인 같은 걸 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런 설명은 듣지 못했네요.

도라와 친구들이 반겨주는군요.
도라 조아


(화면은 돌리다가 찍은 거라 잔상이 있는데 그냥 보면 안 보임)
1987 같은 영화도 있어서 잘 보면서 왔네요.

코카콜라를 주지 않고 백사꺼러를 줘서 쪼끔 실망했읍니다.
역시 중화항공...

3:40짜리 단거리 여행이라 밥이 단촐합니다.

기내식 치고 이 정도면 합격점
중화권 비행기에 기대하는 게 사실 이런 훌륭한 음식인데...
지난 번 비행때는 왜그랬니?


사진으로 열심히 설명한 것들을 간단히 동영상으로도 찍어보았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좋아요 구독 이런건 필요없습니다 ^0^)/
어차피 오래못갈거같아요...
다음에 동영상 올릴 맘이 들면 이제 대만이랑 베트남에서 재밌던 것들을 하나둘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이만
덧글
2) 근데 중화항공하면 한번의 예외도 없이 그 사고가 생각나서 항상 께름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