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에서 호치민으로 출발하는 비행편을 타기 전에, 라운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중화항공] CI783 TPE→SGN 비즈니스. 역시 A350이야 기체가 좋아야 비행이 편하다 ← 터치


베트남항공은 한자로 "월남국가항공" 이군요......


복도를 지나서 라운지로 들어가는 영상도 찍어보았는데 많이 봐주세요.
암튼 영상에서 대충 생긴 거랑 좌석이랑 이런 건 다 보셨을 거라고 믿고 아래에는 음식사진 같은 것만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파란술이 그렇게 맛없기로 소문났던데...

맛이나 비주얼은 평-범
보다 조금 아래.
동네 시장에서 사 먹는 게 좀 더 나을 것 같음

리필이 바로바로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우육면, 단단면 (탄탄?), 돼지고기면, 채식면;;; 까지 4종류



생각해보면 "친절" 은 그냥 플러스 알파고 "불친절" 만 아니면 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암튼 그랬습니다.




전체적으로 인상깊은 음식은 없었습니다...
면류는 생각했던 것보다 그냥 그랬는데요,
암튼 공항에서 공짜면을 먹으니 나쁘지 않다 정도 느낌?



길고 긴 복도를 다시 지나서 카운터에 문의하고 씻으러 들어가면 되는데 아까 올 때는 멋있었던 복도가 막상 나가려니 귀찮음의 대상이 되는군요;

요새 안 깔끔한 샤워실 본 적은..
호치민 공항?
정도 말고는 없는 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이탈리아 몇 년 전통 어쩌고 얘기가 많이 나오지만 음.. 그렇구나.. 정도의 반응밖에 안 나오는 저는 브랜드알못.
향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네;


코스트코에서도 팔길래 사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별로 맛은 없다는군요.
소장이나 하는걸로...
나쁘게 말하면 빛 좋은 개살구, 겉은 그럴싸한데 속은 별로 맛이 없음.
좋게 포장하면 고급져 보이는 공간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음. 밥도 조금 줌.
정도로 간단하게 요약 가능한 타오위안 공항 중화항공 라운지였습니다.
인스타에서 예쁜 사진 찍어 올리기에는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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