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는 사실 2박째가 여기였고 그 전날은 그 옆에 붙어있는 홀리데이 인에서 잤음ㅎ_ㅎ
그것도 나중에 쓸거에요.

IC에서 나와서 차 타고 5-10분쯤 가면 나옵니다.


밤에 불 켜지면 산책가서 손잡고 놀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집사람의 건강을 위해 나가지 않았습니다.
는 훼이크고 피곤해서 그냥 잠 ㅈㅈ

여태 갔던 다른 곳들(←터치) 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기는 하네요.

여담인데 5성급이니 4성급이니 하는 별 숫자는 건물 규모 / 레스토랑 숫자 / 비즈니스나 피트니스 센터 유무 / 24시간 룸서비스 같은 걸로 정해지는 것이니만큼 꼭 5성이라고 개좋고 3성이라고 후줄근하고 이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호텔 레스토랑은 요만큼 더 맛있고 이만큼 더 비싸서 많이는 이용 안 하지 않습니까?
네? 아니라구예?
네... 부럽습니다.
저도좀;



아무 예약 없이 프런트로 쳐들어와서 야 방내놔! 하면 저 가격으로 주는 걸까요?
아무 인터넷 사이트 들어가서 예약만 해도 저 가격에서 1/6~1/8 정도로 예약할 수 있겠습니다.
의미없는 숫자이지만 의미를 또 부여하면 의미가 있는 숫자가 될지도
암튼 디럭스 룸으로 예약했습니다만 2단계 업글을 받아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멤버조아

좁은듯 넓은듯 넓으면서 좁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인데 깔끔하면 장땡 아닐까요?

눈앞에 거실 왼쪽에 크다란 옷장(사진에 안나옴) 오른쪽에 왕화장실 안쪽에 빅침실
45평짜리 방 좋군요.
그렇다고 막 백만원 쓰고 들어오고 이런 게 아니라 (업글 전 기준) 12만 몇천원 들였는데 아이구 좋다 신난다

옷장이랑 슬리퍼 금고 다리미판 구두솔 등등이 있네여
쓸데없이 너무 넓은 거 아닌가?
ㅋㅋ

소파도 있고 책상도 따로 있고

여행 와서 마누라랑 싸웠을 때 쒸익쒸익거리면서 문 닫고 거실로 나와서 소파에 누워서 티비 보면 되겠군요
가 아니라 싸우지 말고 잘 지내십시오.


1박이었지만 몽땅 먹어치웠습니다 ( - -)


- 기존과 같이 16시 체크아웃은 유지
- 웰컴 드링크는 삭제되고 웰컴 포인트로 대체
- US$20 (한국은 2만원) 상당의 식음료 크레딧 : 미니바랑 레스토랑에서 사용가능. 룸서비스는 안됨
가 있다는군요.
그 2만원으로 식당에서 점심을 사먹었는데 그건 별도 포스팅으로 하고

우리가 보면 심드렁하지만 외궈들이 보면 좋아할 수도 있을까요?

욕조도 있고 넓고 깔끔하고 아좋다

욕조 넓고 좋습니다. 욱여넣으면 2명도 들어가기는 함


이번에도 쓸 거 쓰고 남은 거 주워왔습니다 ( . .);;;
비누 넘좋아용

TV가 한 대 더 있습니다.
니가맞네 내가맞네 하면서 다툰 커플이 각자 보고싶은 방송을 보며 따로 즐기는 우울한 여행... 하지 말고 싸우지 마세여

안그래도 투숙객 대상 20%인가 할인판매한다고 해서 가격이라도 물어보려고 했는데 (물론 듣고 나면 싸해지겠지만) 까먹고 못물어봤어요.

뭐 대단한 조경이 있는 건 아닌데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고 탁 트여있는 하늘이 마음에 듭니다.
다행히 토요일까지는 날씨가 좋았거든요.
일요일에는 눈이 엄청 내리더군요...
4월인데

스키타러 온 사람들이 뭘 많이 잔뜩 집어넣기 때문에 이렇게 옷장이 크고 넓은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와 가성비 오졌다 : 13만원 언더에 이런방이? (물론 유료멤버쉽 빨입니다만)
- 직원들도 대체적으로 친절한데 안 친절한 부분이 있다 : 대부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으나 몇몇분은 남일하듯이 일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 약간의 실수 : 지급된 룸 카드키 2개 중에 하나가 동작을 하지 않아서 프런트에서 다시 등록했다거나, 체크아웃 할 때 신입 직원 교육때문에 약간 어버버한 점이 있다거나 하는 등 소소한 어긋남이 있었습니다.
- 위치 : 평창 대관령.. 주위에 있는 관광지는 알펜시아 리조트(바로옆), 대관령 양떼목장, 오대산 월정사 정도인 것 같은데 어딜 가도 차로 15-40분 정도 가야 합니다. 40분 정도면 강릉에도 갈 수 있기는 한데 좀 위치가 애매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숙박 경험은 괜찮았고 돈 쓰고 호강하는 느낌 들어서 좋았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또가야징
끗.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