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그흐그흐그그흐흐ㅡㅎ그극 집에가기싫어
보통 이런 소규모 하꼬방 공항에서 렌트카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업체가 제공해주는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 밖에 있는 업장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게 되는데요 (반납 후에도 동일하게 업장에서 공항까지 셔틀버스 이용)

거리는 단 300m...
걸어갈 수 있는 수준으로 가까운 곳에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갈 때는 반대편으로 한 바퀴 돌아서 갔거든요 ㅋㅋ
이럴 거면 그냥 걸어서 오라고 해도 되지 않나?

전체샷이 파노라마 한 큐에 몽땅 담기는 여기가 AKJ 아사히카와 공항입니다.

참 쓸모없는 티어 중 하나인데 이렇게 또 혜택을 챙겨먹네요... ㅋㅋ

중국 사람들이 보이기만 하면 쓸어간다는 로이스 초콜렛,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그 정도는 아니라 많이 남아있는 모습
저도 예전에는 일본 여행 올 때마다 2개씩 3개씩 집어갔는데, 가면 갈수록 시큰둥해지고 뭐.. 먹고싶으면 담에 와서먹지... 하는 생각만 드네요.
철이 든 건 아니고 나이가 든 것 같습니다 ㅠㅠ


그런데 사가려고 집었더니 이거 들고 출국심사 들어가면 뺏긴다고 합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이걸 사려면 1층에서 체크인 하기 전에 → 2층 면세점에 먼저 올라와서 → 술을 산 다음에 → 1층에 가서 → 체크인하면서 짐을 부쳐야 한다는 건데 야 이런 걸 외국인이 어떻게 아냐 일본인도 모르겠다 -_-
하여튼 그래서 못삼.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느낌이 온 아사히카와 권역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기도 각종 발자국들이 찍혀있군요.

10월에 가시는 분들은 혹시 새로운 푸드코트를 보실 수 있을지도?



7월 30일까지 전망대 폐쇄
폐쇄빌런이 또...


저 혼자 왔다면 여기서 마지막 양고기를 흡입했겠지만, '이런 것 못 드시는 분' 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공항밥이니 분명히 맛이 없었을 거예요.

앞에 계신 분이 들고 있는 가방에 적힌 말이 귀에 꽂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기분 탓이겠죠.



이런 건 공항에서 먹지 말고 그냥 시장에서 파는 거 사먹자...

음...
흠...
드시는 분이 맛있게 드셨으니 된 것 아닐까요?

국제선 탑승구는 단 두 개입니다만 암튼 깔끔하기는 하네요.


헉!
닷사이!
사케알못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닷사이 39와 23을 팔고 있었습니다. 각각 2460엔 / 5300엔
가장 저렴한 2천엔 언더의 닷사이 50은 아쉽게도 팔고 있지 않았었습니다만 닷사이 39 정도만 사더라도 깔끔하고 부드러운 사케를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아사히카와 공항 면세점에서는 이걸 사도록 하십시오. 추천

흑.. 흑흑... 다음에 다시만나요



세상에 6월 10일에 집에 왔는데 6월 23일 2주도 안 된 시간동안 여행기를 다 썼습니다
저의 부지런함을 빨리 칭찬해 주십시오.
ㅋㅋ
이제 쓸 게 없고 컨텐츠를 다 소모했으니 중간중간 찔끔찔끔 뭘 올리기는 하겠습니다만 당분간 또 쉬게 될 것 같구요...
다음 달에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봐주셔서 감사감사
이제 당분간 기타도라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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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가끔 일본가있으면.. 맨날 맛있는거 먹고 있다가도
갑자기 오늘따라 순대국밥 말아서 소주한병 까서 대낮부터 술판벌이고
밤에는 치킨시켜다가 맥주따고 부어라마셔라 하고싶은 기분이 들 때가 있는 거 같아요.
흑흑 저희 아내가 그렇습니다. 순대국밥은 아니고 된장찌개입니다만.. ㅋㅋ